수도권에서 지하철로 쉽게 갈 수 있는 바다, 어디 있을까?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멀리 가지 않고도 지하철만으로 방문할 수 있는 바닷가 여행지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시간 부담 없이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 여유로운 바다 풍경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하철로 접근 가능한 5곳의 바닷가 명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인천 월미도: 바다, 놀이공원, 노을이 어우러진 완벽한 장소
1호선 인천역에서 하차 후 도보 또는 버스로 이동 가능한 월미도는 해변을 따라 산책을 즐기거나 스릴 있는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훌륭한 여행지입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먹는 월미도의 명물 새우튀김도 인기가 많습니다.
월미문화의거리, 바다열차,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 여행이나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로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을왕리 해수욕장: 공항철도와 버스로 만나는 서해의 푸른 바다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역에서 하차한 뒤 버스를 갈아타면 을왕리 해수욕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조용하면서도 탁 트인 수평선을 자랑하는 이 해변은 특히 아름다운 일몰로 유명합니다.
근처에 다양한 펜션이 있어 1박 여행으로도 좋고, 조개구이 전문 맛집이 많아 먹방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송도 달빛축제공원: 지하철역 앞에서 바로 즐기는 해변 산책
인천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앞에 송도 달빛축제공원이 펼쳐집니다. 인공 해변과 넓은 잔디광장이 함께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힐링을 즐기기에 완벽한 공간입니다.
특히 여름 저녁에는 야경이 아름다워 산책이나 피크닉 장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지역명 하차역 특징
송도 | 국제업무지구역 | 야경, 인공 해변, 도심 속 힐링 공간 |
월미도 | 인천역 | 놀이기구, 다양한 먹거리, 해변 산책 코스 |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4호선 종점에서 가까운 서해의 매력
4호선 오이도역에서 버스를 타고 약 40분 정도 이동하면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서해 특유의 갯벌 체험이나 갯바위 낚시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제격입니다.
넓은 갯벌에서는 조개잡이 체험이 가능하며, 근처에는 바다향기 테마파크도 위치해 있어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대중교통만으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해 교외 피크닉 명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강릉 주문진 해변: KTX와 지하철 환승으로 떠나는 동해 바다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강릉역에 도착한 뒤, 강릉 시내에서 지하철처럼 운영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주문진 해변까지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완전한 지하철 노선은 아니지만, KTX와 시내버스 환승만으로도 동해를 만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중교통 코스입니다.
주문진은 수산시장, BTS 버스정류장 포토존, 카페거리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해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해변명 접근 방법 추천 포인트
을왕리 | 공항철도 + 버스 | 일몰, 조개구이, 조용한 서해 해변 |
주문진 | KTX + 시내버스 | 동해, 수산시장, 포토 스팟, 카페거리 |
지하철로 쉽게 바다를 만나는 시대, 대중교통 여행의 매력
예전에는 바다를 보려면 차를 타고 몇 시간씩 이동해야 했지만, 이제는 지하철과 연계된 대중교통만으로도 아름다운 해변을 만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지만 짧은 리프레시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지하철을 활용한 바닷가 여행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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